[우리집신문=aa] 양평군 옥천면사무소는 지난 30일, 옥천면의 나눔 냉장고인 ‘옥처니 냉장고’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경북 김천 야호산악회 자원봉사단을 맞이했다. 친목모임인 야호산악회 자원봉사단은 김천시 대곡동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단체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주민들과 대면접촉이 어려워 봉사활동에 제약이 많아 비대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구상, 최근 연합뉴스TV에서 방영된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옥처니 냉장고’편을 보고 벤치마킹을 진행하게 됐다 옥처니 냉장고는 주민 모두를 위한 식품 나눔 냉장고로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말 읍면협의체 활성화 지원 특화사업비 공모를 통해 지원받아 시행한 사업이다. 옥처니 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기부가 가능한 특성 때문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도 낙인감 없이 냉장고를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 주민의 이용 및 개인 후원자 수가 많이 증가하기도 했다. 야호산악회 임종만 회장은 “옥처니 냉장고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자세히 듣고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나눔 냉장고 운영과 관리 등의 노하우를 배워서 우리 김천 지역에서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