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박미영]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운영 중지됐던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6개월 만인 10일부터 백신 1차 접종 후 2주 경과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재개할 계획이다. 시는 경로당 재개일에 맞춰 1일부터 4일까지 경로당 방역 및 환경정비 등의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10일까지 방역물품과 이용자 관리대장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읍면동 홍보 등을 통해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에 앞서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금지 등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했고, 경로당의 경우 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노인복지회관은 이용인원 분산, 시설물 재배치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해 안전한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도성현 복지국장은 “약 6개월간의 경로당 운영 중지로 대면활동이 줄어 많은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고 계신다. 처음에는 이용인원이 많지 않겠지만 백신접종율이 높아지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이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설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시설 운영재개 후 철저한 방역 예방활동과 지도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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