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돌봄 가족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돌봄 공동체 ‘우리 동네 함께 돌봄’ 사업으로 VR 기기를 대여하여 대한민국 온택트 관광을 진행했다. 온택트 관광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르신 부부의 사회활동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 및 우울감 등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지난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총 24가정 39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가정에서 VR기기를 이용하여 360° 영상으로 국내 여행 명소 13곳(경주, 국립수목원, 독도, 서울, 설악산 등)을 체험하였고, 온택트 관광에 만족하신 어르신들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풀렸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정행건 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무료해진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인 VR기기를 사용한 온택트 관광 체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동네 함께 돌봄’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 사업으로, 안성시 지역 안에서 돌봄 스트레스를 가진 가족들끼리 소통ㆍ지지할 수 있는 지역돌봄공동체를 구축하고 돌봄 가족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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