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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건읍, '줍깅'+'뽑깅'= '플로깅'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5/28 [12:09]

남양주시 진건읍, '줍깅'+'뽑깅'= '플로깅'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5/28 [12:09]

남양주시 진건읍, ‘줍깅’+‘뽑깅’= ‘플로깅’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진건읍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생태계 교란 식물도 뽑는 색다른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진건읍 지역 단체들은 골목길과 하천, 산책로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사능천 일대에서 실시된 플로깅 활동에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진건읍 이장협의회 회원들은 쓰레기를 줍는 ‘줍깅’과 생태계 교란 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뽑깅’을 함께 진행했다.

사능천은 진건읍을 관통하는 자연 하천으로, 산책과 함께 자연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지만 매년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줍깅’과 같이 생태계 교란 식물도 뽑자는 의미의 ‘뽑깅’을 추진하게 됐으며,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사능천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을 생장 초기에 뿌리째 뽑아 제거함으로써 단풍잎돼지풀의 재성장 및 종자 형성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능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건읍 이장협의회 방재천 회장은 “우리 시의 환경 혁신으로 많은 시민들이 환경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진건읍 이장협의회는 플로깅 운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건읍은 쓰레기 배출 개선에 효과가 큰 3색-존(ZONE) 운영과 싹쓰리 챌린지, 에코-플로깅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쓰레기 없는 진건읍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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