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구만섭 행정부지사, 미래·현안사업 현장 점검10일 제주외항·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오라관광단지 등 현안 사업 현장 3곳 방문[우리집신문=최지나]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제주지역 주요 미래·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 강화에 나선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10일 제주외항,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 오라관광단지 등 도내 현안 사업 현장 3곳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는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는 민생현장,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미래사업 시설, 코로나19 방역 현장, 재난·재해 대비 현장 등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 및 방역 태세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 2회 이뤄지고 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이날 항만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조기개발 추진이 필요한 제주외항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은 지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2019년 7월)됐으나, 이후 코로나19 등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 착수조건(크루즈 260척 입항) 미충족으로 인해 외항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어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으로 자원 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찾아 센터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에는 도내 폐차장 11개소로부터 입고된 사용 후 배터리 183대(2021년 6월 기준, 보관 용량 250대)가 보관돼 있으며,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배터리 500대까지 보관 용량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사업계획서의 전면적인 재수립이 불가피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제10대 제주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안건 심사 진행 중 회기 만료로 자동폐기되고, 지난해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는 재검토 의결됨에 따라 사업 전반적인 재수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오는 13일 제주국제공항, 동문시장, 한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제주하수처리장 등을 찾아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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