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부터 3일에 걸쳐 이마트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진접점의 후원으로 장애인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을 위한 보양식 나들이 ‘우렁e애브리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우렁e애브리데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장애인 어르신의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소규모의 인원으로 삼계탕 식사를 하고 거리두기 실천이 가능한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을 방문하여 숲길의 한적한 정취를 느끼며 자연과 수목의 기운을 받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나 혼자 있으면 이런 것도 못 먹고 이런데도 못 오지만, 복지관에서 간다고 하니 안심하고 왔다”며 “몸보신 든든히 하고 동구릉도 걸으니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장애 아동이 참여한 조안면 딸기농장체험으로 시작된 ‘우렁e애브리데이’는 장애인 어르신, 지역사회 장애인단체 등과 연계해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진접점은 2017년부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앞장서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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