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가게와 빨래방의 활성화를 위해 동 단체와 주민들의 도움으로 세탁기와 건조기 등 물품을 후원받아 노후된 시설물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2005년에 수원시 최초로 조원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시작한 ‘사랑의 빨래방 봉사’는 부피가 큰 이불이나 겨울의류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등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은 총 400만원 상당이며, 빨래방 봉사에 쓰이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에서, 반찬나눔 봉사에 필요한 싱크대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후원했다. 이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로운 세탁기로 사랑의 빨래방이 더욱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태 조원1동장은 “낡은 세탁기로 오랜 시간 빨래방 봉사에 임해주신 새마을부녀회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따뜻한 조원1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