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28일, 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매뉴얼 '아동학대 STOP!'을 어린이집 158개소에 전달하고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문제화 되면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이 보육정책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 지자체마다 대책을 마련하고 법과 제도를 정비했지만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구에서는 이러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행복! 부모안심!’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장안 아이지킴 YOU & I'라는 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중점 추진사항은 어린이집 자체점검을 통한 자정능력 배양과 신고의무 강화로 아동학대 조기발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는 △신고의무자인 보육교직원·학부모 대상 아동학대 신고매뉴얼 제작·배포 △매주 수요일 아동학대 점검의 날 운영 △시설 현장점검 △어린이집별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등이 있다. 권미숙 가정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도 안심할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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