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시는 각종 풍수해 대비 재해취약 가로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1980년 ~ 1990년대 식재된 워싱턴야자수가 대형화(수고 15m)됨에 따라 재난재해 위기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워싱턴야자수를 수시로 정비하고 있다. 이에 오는 8월에 식재구간 15개소, 682그루에 대해 9천 5백만원을 투입하여 전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정비로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재난재해에 대비하고 도로변 보행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워싱턴야자수는 삼무로 등 21개 노선에 1,152그루가 있으며, 850그루가 동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 가로수의 생육환경과 인도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연차적으로 가로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녹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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