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폐지 줍는 노인 혹서기 물품 지원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7일, 관내 폐지 줍는 노인 144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인해 상가에서 내놓는 폐지의 양은 현저히 줄었고 재활용품 및 폐지 가격 또한 크게 하락했다. 따라서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은 전보다 많은 노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올여름 이들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쿨티셔츠, 팔토시, 항균장갑, 마스크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6월 중순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사고 대비 교육을 진행하며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생계비 마련을 위해 한여름 폭염에도 야외작업을 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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