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오마이굿 트레블테크' 사업 일자리정책 최우수 선정관광업 여행상품에 스타트업 첨단서비스 결합 … 기업 경쟁력 강화 성과 거둬[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장관상)에 ‘오마이굿 트레블테크’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알리고, 지역 일자리정책 추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등 일자리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2012년 제도 시행 이후,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마이굿 트레블테크 사업은 2020년 고용노동부 공모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 관광사업의 여행상품에 스타트업의 첨단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관광지 고용안정, 신규 일자리 창출, 매출 증가 등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재)제주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고용안정 124명, 신규 고용창출 33명, 마을일자리 창출 48명, 스타트업 매출 22%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우수사업 부문 평가는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실적 및 고용창출 효과 ▲지역산업과 연계 및 수요대응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둔 가운데 평가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1차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 추천, 2차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앙평가(외부심사위원회, 고용노동부)를 거쳐 경상북도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 △2022년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일자리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사업비 지원 △국내 연수 △담당 공무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첨단 서비스를 접목하는 새로운 일자리 구상 및 추진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처음으로 우리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 지원정책 뿐만 아니라 기업·소상공인·수출 활성화 총력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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