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시에서는 용당리 사무소(일주도로)와 용당어촌계 복지회관(한경해안도로)을 연결하는 수용선 농어촌도로(총 연장 3.3km)에 대하여 본격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용당리사무소에서 용당어촌계 복지회관을 연결하는 도로는 폭 3m 내외로 매우 협소하여 차량 교행 곤란 및 농어촌용 차량 통행 불편과 5거리 교차로 구간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3억 4천만원(보상비 14억원, 공사비 19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도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011년에 실시설계 및 토지분할을 완료하고 2015년 10월 도로노선을 지정 공고한 뒤 현재까지 보상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총 138필지(13,136㎡) 중 115필지(9,183㎡)를 협의 완료(협의율 70%)했다. 금년도에는 공사비 19억 4천만원 중 우선 6억원을 투입하여 지장물 철거 및 상하수도관로 매설 등의 1차분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 균형 있는 도로 확포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감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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