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시는 산불예방・진화,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하여 2021년 공설임도신설사업(덕천리임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4억원으로,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남측 일원 총 2.7㎞구간에 대해 간선임도 0.7㎞, 작업임도 2km 임도신설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 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산림관리 기반시설로서, 구조물 설치 등 산림훼손을 최소화하여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임도 시설 재해 취약지의 경우 모니터링과 임도관리원 1명을 투입하여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상태를 수시로 점검해나간다. 또한 기존에 개설한 임도의 유지·관리를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장마철 이후 1km구간 내 구조개량과 임도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임도신설 사업을 통하여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을 찾는 이용자들이 산림휴양 숲길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임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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