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 디자이너에게 전공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 디자이너 육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의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생으로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부터 4개월간 공공디자인 개발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개발된 디자인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제작 후 설치된다. 또한 장기적인 청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사업과정을 기록한 활동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는 공공디자인 개발에 참여하는 경험과 경력을 쌓고, 은평구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디자인을 수용하여 도심 활력을 증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은평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근로자는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상세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고용 여건 속에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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