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는 위드 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구해줘! 내 몸’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수업이 증가하고 실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청소년의 신체활동량이 감소하여 비만율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서다. 청소년 비만율은 2019년 기준 25.8%로 최근 4년간 3.9% 증가했으며, 청소년 비만 중 약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는 이번 영상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코로나19 일상이 되다, 일상이 운동이 되다”를 주제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5분 이내의 영상을 공모한다. ‘교실에서 재미있는 건강댄스’, ‘학교에서 신체활동하며 놀아요’, ‘우리학교 댄스 동아리 뽐내기’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신체활동 영상이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 및 MP4파일 500MB 이하의 영상 원본을 이메일(heasu116@jn.go.kr)로 제출하면 된다. 7월 5~9일 1차 서면심사(70%)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하고, 12~16일 구민 호응도를 반영한 2차 심사가 진행된다. 선정된 영상을 구 공식 유튜브에 게시하여 좋아요, 댓글, 조회수 등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20일 발표된다. 시상 분야는 대상(1팀·문화상품권 80만원), 최우수상(2팀·문화상품권 40만원), 우수상(3팀·문화상품권 20만원)으로 구청장 표창이 함께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 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건강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라며, “청소년기는 평생의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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