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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서울시 안심이앱’과 연계해 구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스마트조명 시스템을 서울시 최초로 구축했다. 서울시 안심이앱이란 각 자치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어 위험상황 시 긴급신고, 귀가 모니터링, 귀가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앱으로, 이번 스마트조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더해졌다. 먼저 안심이앱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 이용자가 스마트조명으로부터 20~30m 이내에 접근하면, 조명이 최대 밝기로 조절돼 이용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조명은 빛 공해 등을 고려해 평소에는 인근 거주자가 생활하기 편한 낮은 조도로 운영되며, 안심이앱 이용자가 통행 시 밝기가 조절되는 방식이다. 또한 안심이앱 이용자가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신호 버튼을 눌러 신고를 하게 되면, 가까이에 설치된 스마트조명이 반응해 깜빡거린다. 이를 통해 인근 거주자나 행인의 주의를 집중시켜 위급상황을 예방하고, 경찰 출동 시 신고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스마트조명 시스템은 여성 1인가구가 많은 화양동 일대에 시범 구축됐으며, 설치지역을 인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이앱과 연계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이용 가능하며, 향후 아이폰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함께 만드는 불안 Zero 스마트도시 조성’을 목표로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구민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 기술 개선 등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옆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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