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와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2일, 밤나무동산 일원에서 제10회 율천동 밤밭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선시대부터 밤나무가 울창하여 밤밭이라 불렸던 율전동에 도시화로 밤나무를 볼 수 없게 되자 주민들의 기증으로 2011년 밤나무 동산을 조성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밤밭축제’는 밤밭이라는 마을의 정체성을 기억하며 주민 화합의 장이 되는 율천동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300여 명의 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길놀이(풍물놀이)로 시작하여 △공연 △주민 노래자랑 대회 △체험부스 △밤줍기 대회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정찬해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율천동을 대표하는 마을축제로서,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어 주민들이 화합하여 추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이 있는 알찬 행사를 준비해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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