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송파구가 지난 14일 방이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제19회 방잇골 조롱박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방잇골 조롱박축제’는 도심 속에서 보기 어려운 조롱박쉼터를 무대로 활용해 조롱박이 어르신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도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거리로 다가선다. 이날 행사는 ‘경우윈드오케스트라’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구민 표창, 독서 경진대회 시상, 축사 등으로 구성됐다. 기타연주, 난타공연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조롱박 공예품 전시, 공예 체험, 조롱박 포토존, 도서 판매전 등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먹거리 장터와 경품추첨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먹거리 장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연말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방잇골 조롱박축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의 기다림 끝에 개최된 이번 축제가 온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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