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지난 19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의정부문화재단이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한'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116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매개성, 지역성, 독창성, 가치성, 협지성의 5가지 분야에 따라 총 12개 기관의 지역문화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국내·외 다양한 공연작품으로 프로그래밍 한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지역성 특성과 공간·인적자원을 활용한 “블랙뮤직페스티벌”로 지역성(특성화) 부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02년 시작한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해외의 트렌디한 음악극을 초청하는 것과 현대와 전통을 결합한 작품을 초청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도를 무대에 펼친 작품들로 공연 예술계의 호평을 받아왔다. 2004년 문화관광부 특성화 연극제 육성사업으로 지정된 이 후 2005년에는 경기 방문의 해 10대 축제 선정 등 매년 우수한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의정부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징을 살린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은 힙합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메인 공연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신인아티스트 발굴 및 유망주들의 무대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하여 짧은 시간 내에 ‘경기관광대표축제’로 발돋움했다. 향 후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음악극 제작 기능을 강화하여 아트마켓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블랙뮤직페스티벌”은 미군 부대 반환 지인 ‘캠프잭슨’으로 이전하여 개최하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오직 의정부에만 있는 특성화된 프로그램들을 국가대표급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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