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29일 시민과 함께 한 해의 성과를 나누는 ‘북그라운드’를 개최한다. 북그라운드(Book Ground)는 교하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4개의 테마별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한 결과물과 성과를 지역주민들과 협업해 한 자리에서 펼치는 도서관과 마을의 축제다. 작가·예술인·동네사람·독립서점·동아리 대표 등으로 이뤄진 북그라운드 사전협의체를 10월 6일 구성해 세부 기획부터 운영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축제는 교하도서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첫 번째 테마인 ‘책을 쓰다’에서는 ‘읽고 쓰는 사이’ 북토크, 그림책 작가(김희경)와의 만남, 가상동화체험 등이 이뤄지며, 두 번째 테마인 ‘책을 만들다’에서는 독립출판 및 독립서점과 연계한 북토크, 공연, 마켓 등이 진행된다. 세 번째 테마 ‘책을 읽다’에서는 동아리 홍보 및 회원모집, 작은도서관 연계 전시 등이 이뤄지며, 네 번째 테마 ‘문화를 나누다’는 동네사람 마켓,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음악회, 보드게임대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북그라운드 축제를 통해 도서관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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