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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aaa] 하동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우수한 영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하동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 중학교 1학년생 60명이며, 캠프는 2023년 1월 1일∼13일 12박 13일 일정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공항, 호텔, 레스토랑 등 외국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20여 개의 상황 체험실에서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 진행한다. 12박 13일 동안 원어민들과의 체험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흥미와 자신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어 수업이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8일까지 군청 홈피 하동교육강좌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200만원이며, 이 중 100만원은 하동군이 지원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불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옆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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