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다가오는 토요일, 진해 경화역이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로 물든다. 창원특례시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4회차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6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6월과 8월, 9월에 열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이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경화역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고즈넉한 가을밤 분위기에 걸맞게 ‘연인과 치유’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이날 무대는 △보컬 박희정과 테너 김한성의 협업이 돋보이는 팝페라 공연 △클래식팀 ‘문안인사’가 전하는 바이올린·색소폰 합주 △퍼포먼스팀 ‘팀클라운’의 비눗방울·저글링쇼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날 관람객 중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할로윈 무드등, LED 목걸이 등 빛 관련 제품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가 끝나도 경화역 공원에 설치된 별빛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시각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빛을 밝힌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올해 준비한 경화역 행사를 네 차례 모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 봄에는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진해군항제로 더 화려하게, 더 아름답게 여러분을 맞이할 경화역을 기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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