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 금정구는 지난 13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땅뫼산 솔바람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6회 노인의 날(10.2.)을 기념하여 개최된 본 행사는 관내 70~80대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정구의 우수한 생태환경인 회동수원지 땅뫼산(금정구 오륜동)을 산책하고 문화공연을 즐기는 등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함께 즐거운 여가문화의 장을 제공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노래도 따라 부르니 신나는 소풍 같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본 행사 외에도 생활 속 소소한 여가문화를 지속해서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년기 생산활동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