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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SD바이오센서·링코제일,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기부

하동군, 1100만원 상당 5000개…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저소득층에 배부

aaa | 입력 : 2022/10/13 [10:30]

▲ 에스디바이오센서 신속항원키트 기탁식


[우리집신문=aaa] 하동군은 ㈜SD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허태영)와 ㈜링코제일(대표 최종태)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1100만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 5000개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SD바이오센서의 자가진단키트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사용 허가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승인을 받았다.

자가진단키트는 15분 안에 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특별한 장비 없이 사용 가능해 선별검사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평소 고향사랑이 남다른 재부 화개 향우인 손영규(경남정보대 교수, 경남매일 다문화 전문위원)씨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고향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선해 성사됐다.

군은 기탁받은 자가진단키트를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에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SD바이오센서 최우원 총괄소장과 링코제일 최종태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준 두 회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자가진단키트는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잘 전달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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