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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체험하는 해군 문화 `2022 서울함 페스티벌` 이번 주말 열려

시 한강사업본부, 10월 15일~16일 망원한강공원에서 '2022 서울함 페스티벌' 개최

ppp | 기사입력 2022/10/11 [12:37]

한강에서 체험하는 해군 문화 `2022 서울함 페스티벌` 이번 주말 열려

시 한강사업본부, 10월 15일~16일 망원한강공원에서 '2022 서울함 페스티벌' 개최

ppp | 입력 : 2022/10/11 [12:37]

▲ 서울함공원 전경


[우리집신문=ppp] 망원한강공원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에서 해군의 하루를 체험해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월 15일~16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2022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개장한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하여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으로 이색적인 풍경과 더불어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망원한강공원의 나들이 명소이다.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의 일환으로 3년 만에 돌아온 '서울함 페스티벌'은 군함 위에서 생활하는 독특한 해군 문화를 견시(見視)체험, 적도 통과제, 함상 족구 등을 통해 체험하고 이해하는 축제다.

▲서울함 조타실에서 쌍안경․방탄헬멧․구명의 등 장비를 착용하고 보고를 해보는 견시(見視)체험, ▲바다 위에서 적도를 통과할 때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적도 통과제’, ▲공간이 협소한 배 위에서 해군이 휴식과 운동을 겸해 바다에 공이 떨어지지 않게 줄을 묶고 진행하는 이색 스포츠 ‘함상 족구’ 등이 '서울함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바다 영웅의 귀환’을 주제로 서울함공원을 소개하는 ▲특별 현장 해설(도슨트) 프로그램과 새롭게 준비된 ▲방탈출경연은 해군 문화를 보다 몰입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해설 프로그램은 함장 출신 예비역 대령의 퇴역함정 소개와 함장 시절의 기억과 애환 등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군함과 해군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5시 30분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탈출경연은 얼굴 없는 “영웅 X”가 되어 특수임무를 수행하며 서울함과 잠수함을 구하는 게임으로 난이도에 따라 상, 중으로 구분된다. 중학생 이상부터 참가를 권장하나, 축제기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풀어나갈 수 있다. 12시, 15시 30분, 18시 세 차례 진행되며, 참가비는 4,000원이다.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앞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올해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특별공연과 마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현악기와 타악기로 이루어진 현타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15일에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군악대의 연주와 어우러진 군가 합창은 익숙한 음악을 절도 있게 표현한다. 연예 병사로 함께하는 아이돌그룹 빅톤, 아스트로의 멤버의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6일에는 마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관악 콰르텟 및 현타밴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이 깊어가는 가을날 한강과 서울함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소개한 체험과 공연뿐 아니라 지난 9월 진행된 '서울함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빙고게임,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해군복 대여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시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가을날 망원한강공원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해군 문화를 경험하고,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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