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강동구가 7일부터 9일까지 개최 중에 있는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전통문화 재연, 고고학 체험스쿨, 느림도 대회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 암사동유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8일 오후 3시 30분에 암사동 전통문화를 재연하기 위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도 개최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출상 시 험난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상여를 메고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만가를 주고받으며 발을 맞추는 장례놀이로, 우리 고유의 장례의식과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을 담고 있어 전통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회가 주관해 강동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서울 암사동유적 특설무대에서 출발해 선사마을 입구를 돌아 다시 돌아온다. 서울 암사동유적 체험마을에서는 8일,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도 운영한다. ▲원시인 복장 체험 ▲빗살무늬 토기 만들기 ▲간석기 만들기 ▲유적 발굴 고고학자 직업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느림보 대회’도 열린다. 골인지점에 가장 늦게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으로 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여러가지 이벤트로 꾸며 이색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들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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