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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전 운영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 학파의 축을 이루는 거장들의 작품세계 조명

ppp | 기사입력 2022/10/06 [12:40]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전 운영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 학파의 축을 이루는 거장들의 작품세계 조명

ppp | 입력 : 2022/10/06 [12:40]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전 운영


[우리집신문=ppp]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제25회 그림책 원화전시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을 운영한다.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과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해외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폴란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전시다.

전시는 1930년대 아방가르드 예술가부터 최근의 포스트모던 그림책까지 폴란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100년의 가장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을 망라한다. 특히‘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 학파’로 알려진 1960년대와 1970년대, 철의 장막 뒤에서 눈부시게 발전했던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거장들의 귀중한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위해 폴란드 자모시치 BWA미술관의 소장품과 작가 유가족들의 소장품, 개인 소장품을 폴란드 전역에서 모았으며,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의 소장품도 함께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즈비그녜프 리흘리츠키를 비롯해 한국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요안나 콘세이요 등 작가 25명의 작품 150여 점과 프린트 100점, 사회주의 폴란드 시절의 도서와 어린이 잡지 90여 권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인형극 ‘용감한 야첵과 고사리 꽃이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극장에서 열린다. ≪인어의 노래(비룡소, 2015)≫ 중 ‘고사리 꽃’을 각색한 작품으로,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행운을 과감히 포기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선택하는 용감한 야첵의 이야기를 그린 인형극이다.

이 밖에도 폴란드 포스터 학파의 대표 작가인 얀 레니차의 실험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가 얀코 Nowy Janko muzykant, 1961'가 특별 부스에서 상시 상영되며, 폴란드 전통종이 오리기 공예, 컬러링, 자석 그림 붙이기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 거장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그림책의 독자인 어린이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이 일러스트레이션 예술의 매력과 감동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13주간 열리며, 전시 기간 중에는‘폴란드 작가와의 만남’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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