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문화백신 예술축제 ‘페스티벌 광명’이 열리는 10월 8일과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철산역 앞 8차선 도로 일대에서 환심상인 20여 명이 함께하는 환상마켓을 운영한다. 환상마켓은 ‘환경을 생각(想)하는 장터(Market)’라는 의미로, 환경 피해를 줄이는 업사이클, 에코디자인·콘텐츠 분야의 우수한 창업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 판매 부스에 입점해 제품을 파는 ‘환심상인’은 환경을 사랑(心)하는 상인이라는 뜻으로, 폐자원으로 업사이클 공예품 등을 만드는 창작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 개발자,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서비스 등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달 환심상인을 공개모집하고 ▲병뚜껑 업사이클 화분 및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할 ‘플라스틱 아파트’ ▲제로웨이스트 설거지 용품 등을 고안한 ‘커퍼솝’ ▲카시트 가죽 업사이클 잡화를 디자인한 ‘비뉴잇’ ▲버려지는 데님 활용 반려견 용품을 만든 ‘이로운 펫’ ▲재생가죽 등 친환경 소재 패션소품을 선보일 ‘플리티카’ ▲플라스틱 없는 천연마 샤워용품을 개발한 ‘오롯이 도로시’ ▲버려지는 커피박 업사이클 키링 등을 제작한 ‘만드는 박물관’ 등 20개 팀을 모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상마켓은 다양한 에코 디자인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알리고, 시민들은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은 제품을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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