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예산군과 예산문화원은 오는 9일 추사고택 일원에서 ‘제33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예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결한 학문열과 법고창신하는 예술혼을 선양하기 위해 열리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규모 서예대회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는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 등 완화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3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일반부(한문,한글,문인화,추사체), 청소년부, 손멋글씨부 등 40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참가자들은 당일 제시되는 명제를 현장에서 휘호하게 된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체험 프로그램과 프리마켓, 고택음악회(suit, roda, 리스트리오)가 진행되며, 특히 지난 9월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 전국유명서화가 추사시문 초대전 ‘추사를 기억하다’ 배너전도 함께 진행해 더 풍성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면 휘호대회로 투명하고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대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군민들께서 추사고택에 방문해 묵향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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