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포항시는 가을을 맞아 8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로비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포항문화재단과의 협업 음악회로 플루트(박예은), 오보에(남연수), 클라리넷(김상윤), 바순(조광현), 호른(미샤 에마노브스키) 목관 5중주로 낭만주의 시대 체코와 20세기 프랑스·미국, 라틴 클래식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 어울마루(강당)에서는 2022 포항시 올해의 책(5번레인/순례주택/불편한 편의점)을 대상으로 ‘원 북 가족퀴즈왕’이 진행되는데,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서퀴즈대회로 2인 이상 4인 이하의 구성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어 오후 4시에는 포항시민을 이어주고 추억과 낭만이 담겨있는 옛 포항역에 관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시극 ‘사라진 것들의 이야기, 포항역’이 어울마루에서 진행된다. 시극 공연전문단체 ‘시숲’과 청년예술단체 ‘레마앙상블’이 함께 공연한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사전 접수 중(현장 입장 가능)이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 연기돼 10월에 진행하게 됐다”면서 “그간의 힘듦을 조금이나마 다독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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