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원북부 호우특보 발효
국민안전처는 5일 정오를 기해 속초와 양양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07/05 [13:40]
▲5일 강원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 오전 10시 인제군 리빙스턴교가 불어난 물로 인해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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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국민안전처는 5일 정오를 기해 속초와 양양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도 5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북부에 호우특보를 발효하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호우경보는 양구를 비롯해 양양, 인제, 고성, 속초, 춘천 화천, 철원 등 7개 시군에 내려졌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양구의 경우 지난 1일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양구 해안면의 경우 303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창범 양구군수는 5일 오전 전 직원들에게 담당마을로 출장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 축대붕괴, 도로나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기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수해로 피해를 입었던 인제군은 5일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선 가운데 5일 하루동안 146mm의 폭우가 내려 교량 1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통제된 상태다. 원본 기사 보기: 브레이크뉴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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