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사천시 곤양면 비봉내농촌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9월 30일 ‘도깨비 설화’를 소재로 한 ‘제6회 비봉내 도깨비축제’가 열렸다. 도깨비축제는 ‘큰 비가 올때마다 보가 터져 주민들의 피해가 심했던 곳에 도깨비들이 나타나 튼튼한 보를 만들어 주민들이 편하게 살았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축제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길놀이, 떡메치기, 도깨비 설화 연극, 다듬이 장단공연, 도깨비기원주 품평회, 주민참여게임 등으로 구성됐으며, 약 11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축제를 즐겼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박수연 주무관은 “이번 축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축제가 아니다. 주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하나가 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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