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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진산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전통문화 및 역사 보존 의미

ppp | 기사입력 2022/09/29 [10:48]

금산 진산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전통문화 및 역사 보존 의미

ppp | 입력 : 2022/09/29 [10:48]

▲ 금산 진산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우리집신문=ppp] 금산 진산향교는 지난 28일 진산면 소재 진산향교 대성전에서 박경하 전교를 비롯한 지역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에 박범인 금산군수, 아헌관에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정옥균 금산군의회 부의장이 참여했다.

제사가 치러진 진산향교 대성전에는 5성과 송조 2현, 동방 18현의 위패를 함께 봉안했다.

진산향교는 조선 초기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임진․병자의 양란을 겪은 후 몇 차례의 중․보수를 거쳐 조선 영조31년(1755년) 현재의 위치로 옮기고 정조 4년에 중수했다.

또, 지난 1997년 건축 및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기념물 제122호로 지정됐다.

석전대제는 제85호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성균관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모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다.

군 관계자는 “진산향교에서 진행된 석전대제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전통문화”라며 “우리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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