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양양송이밸리 짚트랙 ‘하늘나르기’ 오는 8일 개장

(주)디아이 위탁사 선정, 바다를 바라보며 580m의 하늘숲을 난다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6/07/05 [09:35]

양양송이밸리 짚트랙 ‘하늘나르기’ 오는 8일 개장

(주)디아이 위탁사 선정, 바다를 바라보며 580m의 하늘숲을 난다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07/05 [09:35]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8일부터 양양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짚트랙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양양송이밸리 짚트랙 시설은 지난 5월 새롭게 위탁운영자를 맞으면서 기존 ‘짚라인 양양’에서 ‘하늘나르기 양양’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주)디아이는 충북 충주에서 번지 샷과 하강 레포츠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로 향후 2년간 연간 1900만원의 위탁료를 내고 운영에 들어간다.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짚트랙시설은  목재문화체험장,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과 연계한 녹색체험과 산림휴양, 환경교육이 어우러지는 산림휴양체험공간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 개설됐다. 또한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4억원과 군비 4억원 등 총 8억원이 투입돼 와이어를 이용해 휴양림 최정상부에서 하부관리사무소에 이르는 580m 구간을 비행하는 2개 라인이 설치됐다.

 

짚트랙 시설이 위치한 지역은 수십 년 된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서있고 정상부에서는 탁 트인 동해바다가 조망되는 등 양양 지역에서도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디아이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위탁운영을 하면서 하네스 및 트롤리를 구입해 기존에 앉아 타는 방식에서 몸체 회전이 가능한 익스트림이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관리소에서 정상부까지 모노레일을 통해 운행하는 숲속기차를 운영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짚트랙 시설 이용료는 2만 3000원이며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은 성수기 10%, 비수기 20%, 10인 이상 단체 이용객은 10%, 3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 운영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