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지구협의회는 지난 27일 광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제19회 어르신 효 잔치를 개최했다. 세계 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매년 실시하는 어르신 효 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했으나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과, 최문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적십자 어버이 결연 세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효 잔치에서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세족식이 열렸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정서적으로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최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봉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지구협의회 봉사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구협의회는 2001년 12월 발족 이래 각종 재해와 재난 시 구호 활동을 비롯해 위기가정 발굴, 관내 취약계층 연계, 매월 결연 세대 방문 및 홀몸 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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