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청주시 에코시네마 협약 영화관 5곳에서 진행되던 음료 할인행사가 오는 28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영화관 관람객 급증으로 올해 확보한 예산이 소진됐기 때문이다. 시는 다회용 컵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화관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한 관람객에게 인센티브(500원 할인)를 제공해 왔다. 지난 5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영화관 관람객 급증으로 7~8월에만 4만개가 넘는 다회용 컵이 사용돼 연말까지 계획한 8만개의 예산(4천만 원)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음료할인 행사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 에코시네마 음료할인 행사는 조기 종료하지만,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1회용 컵 없는 에코시네마 만들기’사업은 계속 진행한다. 한편 ‘1회용 컵 없는 에코시네마 만들기’사업은 영화관에서 배출되는 1회용 컵의 양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지난 2월부터 청주시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8만개가 넘는 1회용 컵을 감축할 수 있었다”며, “다회용 컵은 계속 사용가능하니 할인행사가 없더라도 다회용 컵을 사용해주시고 내년에는 에코시네마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니 1회용 컵 감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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