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은 오는 10월 '원작도서로 보는 영화, 영화로 보는 세계문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작이 도서인 영화를 시청하면서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영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책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를 통해 원작도서를 읽어볼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운대학교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이자 영화평론가인 강성률 교수가 진행하며 10월 대화도서관 종합자료실 북큐레이션 주제와도 연계하여 폭넓은 도서 선택과 독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고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10월 11일(화), 10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온라인 줌(zoom)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원작도서 『햄릿』을 중국식으로 영화화한 '야연'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살펴본다. 두 번째 시간에는 소설 『좀도둑 가족』을 영화화한 '어느 가족'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살펴볼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가족의 탄생'과도 비교하며 현대 사회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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