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안성시 금광면축제위원회가 지난 23일 금광면사무소 야외무대에서 ‘제5회 금광면 면민의 날 기념식 및 달빛축제’를 개최해 금광면민의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주민자치 발표회, 2부 면민의 날 기념식, 3부 달빛축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금광농협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웠다. 1부 ‘주민자치 발표회’에서는 금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8개 반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면민들에게 뽐냈다. 특히 민요 및 국궁, 고고장구, 기타, 라인댄스, 밴드반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도자기공예반과 드론반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공예품과 드론을 전시하는 등 면민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주민자치 발표회가 막을 내리고 ‘제5회 면민의 날 기념식’이 이어졌다. 상경하애의 경로효친사상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제정된 금광면 면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김보라 안성시장 및 김학용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박명수 경기도의원, 금광면기관사회단체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지역발전 및 이웃사랑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된 지역민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금광면민들이 금광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의 끝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국내외적 대유행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달빛축제’가 장식했는데, 달빛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형 애드벌룬 달 포토존이 야외무대 옆에 설치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대형 달 주변으로 축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면민들이 가득했다. 또한, 장혁재 및 구준모 등 지역 예술인을 포함한 다양한 초청가수들이 달빛 무대 속에서 즐겁고 풍성한 공연을 펼쳐 축제의 재미를 더했고, 저녁 축제의 묘미인 불꽃놀이도 진행돼 쏘아 올려진 불꽃과 함께 밤하늘의 달을 구경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날, 강우전 금광면축제위원장은 “이번 ‘제5회 면민의 날 기념식 및 달빛축제’에 많은 면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오늘의 축제는 축제위원회의 노력만으로 개최된 것이 아니라 면민 여러분들께서 협조해주신 덕분이기에 모든 면민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에 더욱더 발전된 축제로 만나 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서는 금광면새마을부녀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면민 등 방문객에게 음식을 대접했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농업농촌 통합 판촉행사 부스도 마련돼 지역 농가들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축제에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웃사랑과 지역농가 살리기라는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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