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늦여름밤 바닷가에서 음악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22 구룡마을 음악회’가 지난 9월 23일 아미르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삼1동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희망복지영남방송(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삼동의 옛 이름인 구룡동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행사로써, 우리 동의 역사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 아랑고고장구, 색소폰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개막식, 마을음악회, 효 가요제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야외 맥주존과 먹거리장터를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즐거운 화합의 장을 선사했다. 이날 오랜만에 개최된 축제장에는 주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축제장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워 축제를 즐겼다. 행사를 주최한 구자구 동삼1동 발전협의회장은 “가족,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해서 다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구룡마을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석호 동삼1동장은 이번 행사가 “음악공연과 가요제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지역상생과 주민화합의 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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