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지난 9.24(토) 청평여울시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회가 함께 펼치는 ‘추억만들기 가을축제’에 5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모두 한 마음, 따뜻한 이웃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와 가평군에서 지원하는 ‘2022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에 선정된 청평여울시장(상인회장 이태규)은 체험ㆍ테마와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로 시장을 홍보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고객 쉼터도 조성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화합한마당 잔치인 강변가요제를 개최하여 신바람나는 시장을 만들고 있다. 최근 화두인 전통시장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종이영수증 줄이기, 장바구니 및 대체용기 활용하기 등 ESG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한 BIG WALKING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여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주민들은 모처럼 열린 축제에서 바뀌는 가을을 느끼고,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으로 생긴 예쁜 얼굴을 자랑하며 캐릭터 솜사탕을 손에 들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은 또 플로깅 행사의 마지막 날로 경춘선 폐선부지의 북한강 종주자건거길을 달려온 관광객들도 참여하여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고 플로깅을 하며 ESG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 중간중간 진행되는 이벤트도 즐길거리였다. 걷기플로깅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산들마을 한우세트를, 청평강변가요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여 당첨된 이는 환호성으로 기뻐했고, 일부는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섰다. 상인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시장 손님도 줄고 오신 분들도 밝지 않았는데, 오늘은 모두 떨쳐버리고 한마음으로 웃으며 즐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신바람나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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