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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우주선 닮은 DDP 본격적인 우주 매체예술(미디어 아트) 선보인다

'서울라이트 가을'(9월30일~10월09일)에서 DDP를 모티프로 한 ‘우주적 삶’ 선보여

ppp | 기사입력 2022/09/26 [10:08]

서울디자인재단, 우주선 닮은 DDP 본격적인 우주 매체예술(미디어 아트) 선보인다

'서울라이트 가을'(9월30일~10월09일)에서 DDP를 모티프로 한 ‘우주적 삶’ 선보여

ppp | 입력 : 2022/09/26 [10:08]

▲ 서울디자인재단, 우주선 닮은 DDP 본격적인 우주 매체예술(미디어 아트) 선보인다


[우리집신문=ppp]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펼쳐지는 대형 빛(라이트)쇼 '서울라이트'가 올해 가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시민들을 찾아온다. 행사의 첫 시작인 '서울라이트 가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09일까지 열흘간 DDP 어울림광장 옆 박물관(뮤지엄) 벽면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라이트' 주제는 ‘우주적 삶(Designing Life at the Universe)’이다.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비유되는 DDP 외관 형태에서 착안해 주제를 선정했다. ‘가을’, ‘겨울’ 두 차례 진행되는 '서울라이트'는 ‘우주적 삶’을 상상하며 떠나는 여정을 담은 매체 예술(미디어아트)로 꾸며진다.

과거 미지의 공간으로 인식되던 ‘우주’는 오늘날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 됐다. 주제 ‘우주적 삶’은 현실로 다가온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함과 동시에 무한한 시간과 사물을 포함한 공간인 우주의 관점에서 일상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라이트'는 우주에서 다른 행성과 지구를 오가는 일상, 외계 생명체와 만남이 이루어지는 미래의 일상을 상상하는 과정을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로 표현해냄으로써 지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12월 본 행사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 가을' 행사는 주제 우주적 삶을 ‘가상(버추얼) 패션 매체 예술(미디어아트)’로 보여줄 예정이다.

우주에서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삶의 방식과 모습을 패션디자인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작품은 실제 모델의 걸음걸이 정보를 적용해 우주라는 무한함의 공간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가상 인물 ‘코스모 워커(Cosmo Walker)’의 유쾌하고 신나는 걸음걸이를 미세한 파장 형태로 표현한다.

특히 10월 07일(금)에는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이 실제 착용했던 무대의상을 연도별로 선보이는 케이팝(K-POP) 패션쇼와 국내 대표 디자이너인 지춘희 미스지 컬렉션 2023 S/S가 열리는 케이컬처(K culture) 패션쇼’와 연계한 특별 영상도 선보인다.

'서울라이트'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겨울에는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주요 외벽 영상 쇼인 'DDP 우주와의 만남, 랑데-부(Rendez-Vous)'가 상영되고, 크리스마스 특별영상, 새해 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DDP 우주와의 만남, 랑데-부(Rendez-Vous)'는 가상의 우주인이 DDP 우주선을 타고 경험한 다양한 우주의 모습을 ‘초월-순환-동심’의 이야기 순로 보여준다. 주요 외벽 영상쇼는 인공지능 기반 시각 작품(그래픽) 작가 ‘엔자임(Nsyme)’, 길거리 그림(그래피티) 작가 ‘범민’, 창작(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자이언트 스텝’의 작품이 어우러진 초대형 시각적 특수효과(VFX, Visual FX)로 진행된다.

12월 08일에는 '서울라이트' 주제인 ‘우주적 삶’을 확장시킨 토론회(포럼)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현대미술, 과학 각 분야의 영역에서 ‘우주’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2022 '서울라이트' 참여 작가와 분야별 전문가, 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 토론회로 진행된다.

한편,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전시'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10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DDP 박물관(뮤지엄) 전시2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명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는 서로 반대되는 성질을 혼합해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대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대비적으로 결합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약속을 뜻하는 5가지 필라와 모든 메시지를 총망라한 1개의 공간 오퍼짓 라운지(OPPOSITES LOUNGE)로 구성된다. 필라는 5개의 조형물과 각 조형물별 몰입도 높은 매체예술(미디어 아트)이 결합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관람객에게 보다 쉽게 전파하기 위함이다.

'서울라이트'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지난 7월 업무 협약을 맺은 기아는 이번 전시 외에 11월 17일에 기아 디자인센터장인 카림 하비브(Karim Habib)를 연사로 한 ‘DDP 토론회(포럼)’과 12월에 열리는 ‘서울라이트 겨울’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2022 서울라이트'는 우주적 관점에서 우리 상상력을 확장시킨 삶의 모습을 매체 예술(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자했다.”며 “'2022 서울라이트'에서 환상적인 빛으로 둘러싸인 DDP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서울라이트 가을'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다만, 서울라이트와 연계한 ‘케이컬처 패션쇼’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다.

기아 전시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는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 일정과 예약 정보은 DD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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