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지인 ‘EBS 연풍길’의 옛 문화극장과 연풍파켓에서 ‘연다라 풍년’ 주민 행사를 개최했다. 연다라 풍년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풍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골목축제다. 연풍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9월 연다라 풍년의 테마는 ‘어르신 공경의 날’로, 그간 마을 활성화에 동참해준 연풍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떡, 과일 등 음식을 대접해 감사함을 전하고, 민속공연, 색소폰 연주, 지역가수 초청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로잔치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옛 문화극장에서 용주골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0월 연다라 풍년 행사는 10월 15일에 ‘세대공감’ 청소년페스타가, 10월 29일에 EBS 캐릭터와 함께하는 골목축제가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연다라 풍년 행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주민협의체, 상인회, 부녀회, 공방협의체가 연풍다움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연다라 풍년 행사가 세대공감의 즐거움을 주는 골목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풍리 일원은 미군 주둔 시 한창 번성했으나 1980년대 미군 철수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상권이 쇠퇴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방치된 빈 점포를 매입‧임대해 공공 거점 시설인 연풍경원, 마루, 다락,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를 조성하고 공방 10개소를 입주시켜 주거 및 상권 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이 골목길을 ‘EBS연풍길’이라 부른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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