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양평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청운면 용두시장 일원에서 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2022년 신나는 청운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두시장 장날과 어우러져 에어바운스 장애물 경기, 추억의 오락실, 업사이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로 시장 마당을 가득 채웠다.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보다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에어바운스 경기에 임하는 청운면 주민들의 열정으로 뜨거웠으며, ‘방앗간 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도시재생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아침 건강 체조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체조 댄스를 선보이며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최봉우 청운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은 “용두시장이 선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장에 모인 것은 60년만인 것 같다”라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와 여름 수해로 답답하고 지친 민심에 기운을 불어넣는 단비 같은 행사였다”라며 축제로 인한 활기에 놀라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운면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볼거리 먹거리를 만들어드리겠다는 약속을 실현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청운면이 더욱 번창하고 동부권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과 청운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합심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날 행사는 한 달에 한 번 총 3차로 기획됐으나 수해로 인해 연기돼 1, 2차 행사가 연이어 개최됐다. 3차 행사는 오는 10월 15일 더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전통 놀이와 벼룩시장, 먹거리 나눔 등 가족 단위 가을 나들이에 알맞게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청운면은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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