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파주중앙도서관(관장 권예자)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일상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의·식·주 분야의 인문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은 당연시되고 사소하게 생각되던 일상의 분야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했으며, 강좌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오는 29일 저녁 7시에 패션큐레이터 김홍기 작가(‘옷장 속 인문학’저자)의 ‘패션, 역사의 런웨이를 걷다’ 강연이 온라인(zoom)상에서 실시된다. ‘옷’을 생각의 기폭제로 삼아 패션의 사회적 의미를 전달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패션이 만들어낸 변화들이 전 지구적인 변화와 어떻게 맞물리는지 되짚어 보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10월 20일 고영 작가(‘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 저자)의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이, 세 번째 강연은 11월 10일 함성호 시인이자 건축가의 ‘철학으로 읽는 옛집’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강연은 중앙도서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패션 주제로 진행되는 첫 강연의 신청자는 “현대패션과 미술에 대한 혁신적 생각과 강연으로 유명하신 김홍기 작가를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 강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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