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은행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은행동 유관단체가 주관한 '은행동 와글와글 플리마켓'가 지난 17일에 개최돼 은행동 주민 한데 어우러지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이 직접 제안, 선정, 추진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마련된 '은행동 와글와글 플리마켓' 행사는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오랫동안 가족 나들이를 미뤄왔던 주민 약 4,000여 명이 방문해 함께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아트마켓 부스, 체험 부스, 플리마켓 부스 및 은행동 소관 유관단체의 먹거리부스, 시흥시 문화홍보대사인 ‘제이보이스’와 ‘MF Company’의 다채로운 공연이 주민들을 맞이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래놀이 및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동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종합상담창구’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동 복지행정팀은 직원들과 유관단체에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의 복지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액 기탁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행사에 참여한 은행동 주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동 행사에 참여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숙 은행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주신 은행동 주민들과 유관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 10월 중 계획돼 있는 은행동 체육대회, 원도심 문화충전, 은행골 주민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풍성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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