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창녕군은 환경부, 문화재청, 경남도와 함께 ‘자연과 생명 그리고 우포따오기’를 주제로 제6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를 9월 15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야생 방사에서는 현재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와 성비를 맞춰 더 많은 야생 번식쌍을 만들기 위해 암컷 24마리, 수컷 16마리를 방사했다. 이 중 10마리는 야생적응훈련장에서 방사행사와 함께 유도방사 했으며, 나머지 30마리는 일출, 일몰 시간에 맞춰 훈련장 문을 개방해 따오기가 스스로 날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2019년부터 따오기 야생방사를 시작해 올해 5월까지 총 5회 200마리의 따오기를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방사를 통해 야생 번식쌍을 최대한 많이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야생방사 행사는 초청 내빈을 대폭 줄여 우포늪 주변 마을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학생, 우포늪 환경감시원, 우포늪생태관광협회 회원 등 최소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행사 축소로 절감한 예산은 따오기 사육과 야생적응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부영 군수는 “우포따오기 야생복원을 통해 군의 청정환경을 증명하고, 살기 좋은 고장의 이미지를 통해 새롭고 신나는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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