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여수시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지난 14일 여수문화홀에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여수’란 슬로건으로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특히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과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21개 단체 여성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42년의 부부생활 동안 서로의 사회참여 활동을 응원하며 가정 내 양성평등에 노력한 최용섭, 박순화 부부에게 평등부부상이 주어졌다. 정기명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시는 여성이 행복하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약사항으로 약속한 여성창업 플랫폼을 내년부터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의 눈부신 발전의 여정에 항상 함께해주신 여성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남녀가 평등하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이상적인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여수!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문구로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양성평등 기금사업으로 1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웅천친수공원에서 ‘다 같이 행복한 양성평등 축제 다(多)행(幸)’을 개최한다. 양성평등 보물찾기, OX퀴즈, 3행시, 장바구니 만들기, 전래동화 바꿔그리기,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양성평등 창작연극 ‘모던패밀리-엄마의 휴가’ 공연도 열린다. 17일과 18일 오후 3시와 7시에 예술마당 소극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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