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 제주청년의 날을 맞아 13~23일 도 청사 일원에서 청년예술가 특별전 '청(靑)기일전 2: 어차피 우리는 잘 살 것이다'를 개최한다. ‘청(靑)기일전’은 ‘마음의 틀이 청년을 향하여 거듭난다’는 뜻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들이 더욱 더 넓고 깊은 세상을 담길 바라는 제주도의 응원이 깃든 명칭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 ‘어차피 우리는 잘 살 것이다’는 아직 막연하지만 각자 잘 살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을 청년세대의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 신진 청년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청년들의 삶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청년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청년작가 50여명이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들은 캔버스라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하게 확장되고 변모한 작업을 선보이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만의 고유함을 찾아가기 위한 청년들의 개성과 성찰을 드러내고 있다. 다채롭게 변주된 청년들의 삶에 대한 고민이 관객에게 울림을 준다. '청(靑)기일전 2'를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는 제주청년센터를 비롯한 도 전역에서 '2022 제주청년의 날: 우리들의 난리-블루스'가 펼쳐진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도내외 청년예술가들이 청년의 삶을 주제로 문화예술의 장을 펼쳤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청년들의 삶의 모습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고, 발화되는 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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