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경주시가 국내 유일의 문화재 전문전시회 개최를 통해 해당분야 산업적 가치 창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22 국제 문화재 산업전’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모두의 문화재, 세계속의 K-Heritage!’ 라는 주제로 문화재 관련 93개 기업 및 기관·연구소가 298개 전시부스에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 7개 분야의 전시회와 디지털 헤리티지 등 15건의 컨퍼런스, 문화재 잡페어 등의 부대행사,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상품, 정책홍보, 교육 및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1일차에는 △문화재 보존 △문화재 안전·방재 △문화재 수리·복원 △문화재 활용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등 7개 분야의 전시회와 함께 국내 바이어 초청 판로개척 상담회, 참가업체 신기술 발표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IR피칭데이 등 15개 주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2일차에는 기존 전시회와 더불어 문화유산 인사이드 포럼과 컨퍼런스에는 문화재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헤리티지, 문화재 보존, 문화재 안전·방재와 2023 문화재정책 워크숍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전 국민의 문화유산 답사의 붐을 일으킨 유홍준 교수(명지대 석좌 교수)의 ‘역사를 통해 본 K-culture 문화유산’의 주제로 문화유산 인사이트 포럼을 진행한다. 또 지역문화 유산투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황룡사지, 월정교, 교촌마을, 계림숲, 월성해자, 주상절리, 감은사지 등을 둘러보면서 경주의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한편 행사의 주요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들은 국제문화재 산업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해 온라인으로도 국제문화재산업전을 확인해볼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의 천년의 고도인 경주는 고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다양한 동서 문화교류를 통한 실크로의 정점지였다” 며 “이번 문화재 산업전을 통해 우리의 문화재 활용 기술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문화재와 어우러져 세계적인 기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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