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는 2022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여 독서와 강연,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사업내용은 선비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구슬에 꿰어진 선비정신 ▲죽림을 지켜낸 선비들▲K-진짜 선비와 가짜 선비를 주제로 하여 선비정신의 개념과 역사를 다루는 강연을 시행한다. 10월 8일 토요일에 실시하는 ▲대나무에 깃든 선비정신 프로그램은 선비의 청렴과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죽녹원을 탐방하고, 10월 14일 금요일 후속모임에서 ▲내 곁에 대나무라는 주제로 개운죽 화분을 꾸미는 체험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선비정신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대나무의 특징과 연결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의 정신적 문화유산인 선비정신을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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